나주시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 공모 사업 1순위 선정 쾌거

5년간 국비 100억원 집중 투입 예정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28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 사업’ 공모에 1순위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17개 지자체가 지원했으며, 나주시는 최종 선정된 7개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향후 관련 지원을 받는 데 최우선 자격을 얻게 됐다.

지역 푸드플랜은 먹거리의 생산, 유통, 소비를 지역 단위에서 통합 관리하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먹거리 공공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경제, 복지, 환경 등 다양한 부문으로 파생되는 사회적 편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선정으로 나주시는 지역 푸드플랜 선도지자체로서 확고한 실행 기반까지 갖추게 됐다. 로컬푸드직매장 2개소 신설, 저온 유통 체계 구축, 마을 공동체 가공기업 육성, 소비자 체험 등 11개 사업에 대해 5년간 지원되는 국비는 총 100억원이다. 여기에 지방비 00억, 자부담 00억이 더해져 총 000억원이 지역 먹거리 체계 구축에 투입될 예정이다.

나주시는 이러한 장기 계획을 통해 연간 700억원 규모의 관계시장 개척, 월소득 150만원 2,000농가 육성, 200개 이상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먹거리 복지, 도농 교류, 생태계 보전 등 공익적 가치 실현에 있어서도 긍정적 연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번 공모 사업 선정은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에 대한 나주시의 일관된 추진의지와 시민 여러분의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면서 “앞으로도 나주시 푸드플랜 거버넌스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협의하는 과정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세부 사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언제)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남도와 먹거리계획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작성일 : 2019.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