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푸드플랜 추진 위한 농가교육 박차

  • 2019.03.11 14:36

나주시 푸드플랜 추진 위한 농가 교육 박차

철저한 기획생산 및 연간 생산 계획 강조

 

나주시가 푸드플랜 추진을 위한 농가 교육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지난 2 26일 로컬푸드 신규 농가 교육을 통해 43명의 농가를 모집한 데 이어 3 11일부터 4일간 399명 출하농가를 대상으로 하는 정기교육을 9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나주시 지역 푸드플랜 추진을 위한 철저한 기획생산이 강조됐다. 공공급식의 경우 작년 11월 혁신도시 공공기관 MOU체결 이후 공급량이 급증해 올해에는 20억원 이상 매출이 예상된다. 더불어 금남동 한옥상가, 광주권 직매장 등 매장 신설도 올해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렇게 늘어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연간 생산 계획을 미리 세심하게 짜 놓지 않으면 안 된다.

 

로컬푸드통합지원센터는 기관별로 집계된 수요량에 따라 수립한 연중 생산계획을 농가에 알렸다. 추후에는 지역별 생산자협의회와 품목별 생산자회를 활성화하는 한편 현장지도를 강화함으로써 구체적인 작목별 영농 일정을 정하기로 했다. 또한 현재 3개인 순회수집 마을 공동체를 5개로 늘리고, 하우스 개보수, 저온저장고 지원 등을 통해 저장 및 유통 기반 시설도 확충하기로 했다.

나상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3 11일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교육장에서 열린 첫 번째 교육에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푸드플랜 패키지 공모 1위 선정은 우리 나주시에게 단순한 사업비 지원 이상으로 지역 농업의 대안을 제시해야 할 중요한 사명을 준 것과 같다.”면서 그런 만큼 농가 여러분들도 나주시 푸드플랜의 성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더 많은 농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선도적 역할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작성일 : 2019.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