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회 나주로컬푸드 생산자 전진대회 성료

  • 2019.11.22 14:36

4회 나주로컬푸드 생산자 전진대회가 지난 11 26()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480여 출하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전진대회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를 꼽자면 성장과 성숙이었다. 2019년은 나주로컬푸드의 외형 확장이 두드러진 한 해였다. 직매장 2호점인 금나와락이 개장했고, 롯데슈퍼 문흥점 샵인샵 운영으로 광주권 진출의 교두보를 열었다. 내년 상반기 개장을 앞둔 농성점 전람로컬푸드직매장 역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해 나주로컬푸드의 가장 큰 성과로 지적되었던 공공급식 부문 역시 올해 성장세가 꾸준히 이어졌다. 특히 관내 공공급식의 경우 공급기관이 혁신도시 공기업 14개소, 관내 공공기관, 복지시설 5개소 등 총 19개소로 전년 대비 7개소 증가해 출하 농가 소득 증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이와 같은 양적 성장이 꾸준히 이어지기 위해서는 당연히 질적 성숙이 동반되어야 한다. 이번 전진대회에서 생산자 협의회 논의가 나오게 된 배경이다. 생산자들은 협의회를 철저한 기획생산, 품질 향상 등 역량 강화를 위한 내부 소통의 통로로 활용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나주시 푸드플랜의 추진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기 위한 기반으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강인규 나주시장과 김선용 나주시의회의장,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이민준 전남도의회 부의장,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지역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명단 추가될 수 있음)

 

강인규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제는 나주시의 대표 브랜드이자 타 지자체의 귀감외 되는 성공사례로 나주로컬푸드를 꼽는 이들도 적지 않다.”면서 그런만큼 나주로컬푸드의 높아진 위상에 걸맞은 질적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생산자 여러분이 합심해서 노력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작성일 : 2019. 11. 22.)